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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2023년 11월 4주)

작성자
[정보구축팀] [*****@jnu.ac.kr]
작성일
2023-12-04
조회
594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

 

전남대학교도서관

(정보구축팀)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를 안내하오니 교육 · 연구와 학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신착도서 글 게시기간은 게시일로부터 1입니다. 필요 시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입수 기간: 1127() ~ 121() (127240)

○ 이용장소: 해당 자료실

○ 도서목록: 첨부파일 참조

  ※ 자료실, 서명 오름차순 정렬

매크로 사용 설정 방법 : 파일 상단 보안경고 옵션클릭 → 이 콘텐츠 사용클릭 → 확인클릭

이용 문의:  1자료실(2): 530-3539 / 2~4자료실(3): 530-3561, 530-3564 /
                  
문학자료존: 530-3556 / 예체능자료존 530-3551~2 / 법학자료실: 530-2290,2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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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신착 도서

이번 주 신착자료 중 각 분야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뉘른베르크의 사형 집행인 / 제니퍼 D. 스쿠바

 

 

서양사일반

(소장정보바로보기)

 

이 책은 1588년부터 1617년까지 사형집행인으로 살아온 프란츠 슈미트의 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저자인 해링톤은 슈미트의 일기를 바탕으로 살을 붙이고 극적인 장면들을 능숙하게 삽입해서 완전한 드라마를 구현해내었다.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의 독일사 교수인 조엘 해링톤은 이 사형 집행인의 일기에서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이 드라마에서 슈미트의 역할은 교수형, 불태우기, 참수, 심지어 바퀴로 육체를 찢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사형을 집행해야 했지만 이 모든 행위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16세기에는 꿀벌통을 훔치다 걸리는 경우에도 사형을 집행할 정도로 사람의 목숨이 값어치가 없었다. 푸코의 말대로 감시와 규율은 체재의 방패막이었기 때문이다. 수백 가지의 채찍질을 포함하여 이토록 다양한 고문의 방식이 있었다는 점은 충격과 공포에 익숙한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가공할 공포를 심어준다. 슈미트는 소름끼치는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작가는법정의 규탄, 죽음의 행진, 사형집행 자체가 삼위일체로 구성되어 마침내 신중하게 고안된 도덕적 드라마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것과 같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망나니가 의사로서 대단한 명망을 얻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것이다. 슈미트는 동시대의 다른 사형 집행인들이 가지고 있던 해부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신성 모독자의 혀를 찢거나 도박꾼의 손가락을 자르려면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필수적이다. 부러진 뼈를 고정하고 사형수에게 약초와 고약을 발라서 마침내 교수대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살아남게 하는 비법은 슈미트만의 것은 아니었다. 그시대의 사형 집행인들은 사람을 죽이는 역할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야 했다.

정말 흥미로운 점은 16세기 말과 17세기 초의 뉘른베르크 풍경을 놀랍도록 치밀하게 그려낸 조엘 해링톤의 능력이다. 그는 상아탑의 지루한 말놀이 대신 생생하게 구현된 말의 향연으로 우리를 신성로마제국의 한 시대로 데려간다. 무엇보다 작가로서 해링톤의 통찰력은 작품 곳곳에서 살아 숨쉬는 인간으로서의 프란츠 슈미트를 창조했다.

 

 

 

 

 

 

 

 

 

기후 위기 허구론 / 박석순

 

 

환경문제

(소장정보바로보기)

 

유엔 제6차 기후평가 종합보고서는지구 존폐 10년 내 결정된다.”라는 충격적인 결론을 내놨다. 국내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실 검증도 없이 기후 위기 뉴스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은기후 위기는 없다.”라며 유엔의 결론을 일축하고 있다.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류 번영에 축복임을 과학적 사실로 증명하고 있다. 지구 생태계는 더욱 푸르게 변했고 식량 생산도 크게 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후 위기 허구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저술됐다. 왜 유엔이 거짓말을 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모순과 데이터 조작을 살펴보고, 기후 위기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공격하는 도구가 되기까지 어떤 역사적 흐름이 있었는지, 반세기 전에 있었던 환경 종말론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이 보도하는 기후 위기 뉴스를 과학적 사실과 증거 자료로 반박하고 이산화탄소라는 물질의 역할과 기후변화의 진짜 원인을 근거로 유엔의 대재앙 예측은 전혀 신뢰할 수 없음을 알리고 있다. 이 책은 신의 축복을 오인한 인간의 아둔함이 기후 종말론을 만들었으며 대한민국은 기후 악당국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저자는 이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으로 돌아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한국소설일반

(소장정보바로보기)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로써 『소년이 온다』(2014), 『흰』(2016), ‘연작(2015, 2017) 등 근작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려온 한강 문학이 다다른 눈부신 현재를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지 않은 비극적 역사의 기억으로부터 길어올린, 그럼에도 인간을 끝내 인간이게 하는 간절하고 지극한 사랑의 이야기가 눈이 시리도록 선연한 이미지와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에 실려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에식스 카운티 / 제프 르미어

 

 

일상생활/드라마

(소장정보바로보기)

 

캐나다 만화가 제프 르미어의 그래픽 노블 『에식스 카운티』. 독자적인 작품이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농장 이야기>, <유령 이야기>, <시골 간호사>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편은 각각 단행본으로도 출판되었다. 캐나다의 시골 마을인 에식스 카운티 사람들의 고독한 일상과 내면을 흑백 그림으로 그려냈다. 두 집안의 가족사가 여러 세대를 넘나들며 펼쳐지지만, 서로 단절되고 고립되어 있는 쓸쓸한 현대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1 <농장 이야기>에서는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를, 2 <유령 이야기>에서는 하키 선수로 뛰는 형제의 이야기를, 3 <시골 간호사>에서는 에식스 카운티 마을 사람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무심히 지나친 순간이 다른 단편과의 연결고리가 되며 작품 전체를 이루어간다. 이렇게 만들어진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거친 흑백 그림이 돋보인다. 또한 쓸쓸함과 외로움의 감정을 전하면서도, 단절되었던 관계의 회복과 화해의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이 합본호에는 3부작 외에도 <에식스 카운티 복싱 클럽> <코끼리 귀 에디의 슬프고도 외로운 삶> 두 편을 덧붙이고, 최초로 공개되는 일러스트, 미니 번외편, 중간에 삭제된 장면들, 캐릭터의 초기 스케치 등 특별한 자료를 부록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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