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이벤트 참여작>고양이 1,2는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을 하고 있던 선배에게 추천받은 책이다. 그 전에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중학생 때 읽은 적이 있다. 나무라는 책이었는데 단편선 모음이었다. 그럼에도 매우 기억이 남는 이유는 스토리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조금 암울한 분위기도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기발하다고 느껴졌었다. 이번에 읽은 고양이는 고양이들이 주인공이다. 고양이들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특히나 놀랐던 점은 고양이의 역사에 대해서 나오는 부분이었는데, 고양이가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이랑 매우 친했다는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특히나 고양이를 매우 아꼈던 것 같다. 쥐잡는 데에도 도움이 됬을 뿐만 아니라 쥐가 옮기는 전염병이 나돌 때에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은 그 피해를 덜 봤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줄거리의 결말에서는 결국 엄청난 수의 쥐들에 대항해서 고양이들과 사람들 그리고 다른 동물 일부까지 힘을 합쳐 물리치게 된다. 고양이라는 소재로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낸다는 것이 기발하다고 느꼈다. 특히나 고양이를 키워본 집사로서 고양이의 행동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책의 에필로그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고양이를 키우는 것으로 보였다. 고양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동물인것 같다. 그리고 오랜 과거로부터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인간과 가까이 지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동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