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이벤트 참여작> 나도 고등학교 때는 무조건 좋은 대학만을 가야 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재수를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수능을 봤지만 결과는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이 책 속에서는 홍대를 갈망했고 결국은 고생고생해서 홍대를 입학했지만 인생은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비록 원하는 대학교는 못갔지만 여기서 내가 할 일을 찾았고 지금은 만족하면서 산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낮은 대학교라서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가치나 방향을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부끄러워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인정받기를 원하고 또 그 속에서 살아가기만을 원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가치를 더 많이 두기 때문이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그랬다. 사람이 처음 만날 때는 겉모습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겉모습에 가치를 많이 두지만 실상 몇 번 더 만나보면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는 더 좋은 직업보다는 조금은 안 좋아도 워라벨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거 같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들은 돈과 자유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까? 자유를 택한다면 돈을 내려 놓을 수는 있을까. 나도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들 그 둘의 중간을 찾아서 발버둥치며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가끔은 내려놓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망하더라도 후회로 가득차는 오늘보다는 저지르고 후회하는게 보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은 어차피 후회로 가득하다. 그래서 억지로 먹고 살아야 되기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하기보다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그걸 허락해주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