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이자 경영대학원 교수인 스콧 갤러웨이 저자를 통해 플랫폼이 무엇인지부터, 지금 존재하는 네 가지 거대기업에 대해 비교분석까지 들을 수 있다. 이 책에 있어 흥미로운 점은 각 4대 거대제국기업에 인간의 본성을 빗대어서 어떻게 마케팅을 했는지를 알려주었다. 저자에 의하면 애플은 성적인 욕망을 드러내기 위한 마음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마케팅으로 멋지다고 생각하게끔 유도했다고 한다. 방금 문장만 들으면 저자는 주관적인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건 또 아니다. 기업 통계부터 역사까지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4개 기업들을 소개해주고, 어떻게 이들을 밀어내고 새로운 기업이 들어설 수 있을지 방법까지 제시해준다. 그리고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우위는 누구에게 있는가를 알려준다. 아직까지의 승자는 아마존이라고 한다.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과 애플은 우리의 삶에 녹아들여져 있고, 그들의 빅데이터를 위해 우리의 정보가 유출이 되지만 우리는 몰랐다. 내가 모르던 4개기업이 어디까지 녹아들어있는지, 무엇을 위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가져는지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에 있어 다소 부정적이다는 것을 명시하길 바란다. 4개 제국기업 중에 하나라도 팬인 기업이 있다면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1조 달러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스펙 8가지를 함께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대적해야하는지 자신의 가설을 소개한다. 저자가 책을 쓴 이때 당시에 4개 기업과 가장 대적할 수 있는 기업은 중국의 알리바바 이었으나, 지금은 중국당국의 알리바바 성장방해로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참고하고 책을 읽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