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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6월 8일 ‘전남대학교 제66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올 한 해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 읽고 토론할 ’2018 한책‘ 으로 선대인 작가의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를 선포하였다.
올해의 한책인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는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선대인의 저작으로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경제적 관점에서 제대로 분석한 책이다.
전남대학교는 지역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 사업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8 한책” 선정은 지난 3월 교수, 신문‧방송사 언론인, 중견관리자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 한책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지역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투표에는 총 13,335명(온라인 4,311명 / 오프라인 9,024명)의 지역민이 참여하였다.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이명규)은 ‘2018 한책’과 관련하여 6월 중에 한책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통해 함께 읽을 동반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독서클럽 운영(7월-12월), 지역 문인 작품 전시회(9월),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10월), 한책 문학기행(10월), 독서후기 공모전(10-11월), 한책 토론회(11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병석 총장은 “광주·전남 톡을 통해 지역민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소통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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