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에디톨로지’는 ‘편집학編輯學’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구성되고, 해체되고, 재구성된다. 이 모든 과정을 한마디로 ‘편집’이라고 정의한다. ‘에디톨로지’는 그저 섞는 게 아니다. 그럴듯한 짜깁기도 아니다. 『에디톨로지』는 인간의 구체적이며 주체적인 편집 행위에 관한 설명이다. 재미는 창조다!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는 충분히 했다. 모든 창조적 행위는 유희이자 놀이다. 재미와 창조는 심리학적으로 동의어다. 이 같은 즐거운 창조의 구체적 방법론이 바로 ‘에디톨로지’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