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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최부의 중국 표류기가 담긴 금남선생집(錦南先生集)

작성자
[오정환] [******@jnu.ac.kr]
작성일
2023-11-30
조회
421

서명: 금남선생집(錦南先生集)

판본: 목판본(木板本)

간행연대: 1724년(경종 4)

책수: 1-2,4 3책(v.4 표해록)

 

조선 전기 학자이자 문신인 금남 최부(1454~1504)의 시문집.

 

최부는 전라도 나주 출신으로 1482년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쳤고 <동국통감(東國通鑑)>의 편찬에도 참여할 정도로 학식이 뛰어났다.

1487년 추쇄경차관의 임무를 띄고 제주에 갔다가 부친상을 당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풍랑을 만나 중국으로 표류하였다.

 

처음에는 왜구로 오인받아 심한 고초를 겪었으나 조선의 관직을 가진 사대부라는 것이 밝혀져 내륙 대운하를 따라 북경으로

명나라 황제 홍치제를 알현하고 6개월만에 조선으로 돌아왔다. 최부는 귀국 후 성종의 명으로 이것을 정리하여 엮은 책이

<표해록(漂海錄)>이다.

 

금남집 초간본은 외손자인 미암 유희춘이 편집하여 1571년(선조 4) 목활자로 간행하였다. 1573년에 <표해록> 3권이 간행되었고

1676년 문집과 표해록을 합쳐 다시 간행하였다.

 

 

절강성에 표류한 최부가 영파, 소흥 등 중국 강남의 풍요로운 지역을 지나 항주에서 시작되는 경항대운하를 따라 소주, 양주,

산동, 천진을 거쳐 북경에 도착했는데 당시 강남과 산동지역을 여행한 최초의 조선인이었다. 중국을 오가는 조선의 사신이나

상행들은 주로 내륙으로 신의주를 통하여 만주를 거쳐 북경을 오고갔기 때문에 <표해록>에 수록된 강남과 산동지역의 문물은

조선으로서는 다소 낯설 수 밖에 없었다.

 

최부는 6개월 간의 여정을 일지 형식으로 중국의 산천, 도록, 기후, 풍습, 문화 등을 세세하게 소개하였는데 특히 수차(水車)의

제작과 이용방법은 충청도 지역의 가뭄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도서관 소장본 금남집은 1724년(경종 4) 나두춘이 목판으로 간행한 중간본이다. 5권 4책 중 책3이 분실된 결본으로 외손인

미암 유희춘의 서문과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 금남선생집 전시 안내

- 장소: 중앙도서관 2층 로비

- 전시기간: 2023. 12. 1. ~ 12. 29.

- 관람시간: 9:00~18:00(토요일, 일요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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