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때 명필 엄산 현재덕의 서첩 현엄산선생재덕진묵(玄弇山先生在德眞墨)
- 서명: 현엄산선생재덕진묵(玄弇山先生在德眞墨)
판본: 육필본(肉筆本)
간행연대: 18세기~19세기
- 조선 정조 때 서예가 엄산(弇山) 현재덕(玄在德, 1771~1833)의 서첩(書帖)현재덕은 의과(醫科)에 합격한 내의원 의관(醫官)이면서 글씨를 잘 써서 정조(正祖)에게 벼루를 하사 받았다. 특히 흘려쓰는 글씨체인 초서(草書)에 뛰어나 그의 글씨를 ‘엄산체‘라 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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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초서사전으로 불리는 초휘(草彙)를 편찬하기도 했다. 도서관 소장본은 현재덕이 사서삼경 중 하나인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시, 성리학을 집대성한 송나라 주희(朱熹, 1130~1200)의글과 시(詩), 그리고 시의 성인이라 불리는 당나라 두보(杜甫, 712~770)의 시를 다양한 글씨체로 써내려간 명품이다. 특히 권말에는 명나라 호정언(胡正言, 1582~1671)의 십죽재화보(十竹齋畵譜)를 모사(摹寫)한 그림이 있는데 현재덕이 그린 그림의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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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엄산선생재덕진묵 전시 안내
- 전시기간: 2022. 8. 1. ~ 8. 31.
- 장소: 중앙도서관 2층 로비
- 관람시간: 평일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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