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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2024년 11월 3주)

작성자
[정보구축팀] [*******@jnu.ac.kr]
작성일
2024-11-25
조회
464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

 

전남대학교도서관

(정보구축팀)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를 안내하오니 교육 · 연구와 학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신착도서 글 게시기간은 게시일로부터 1입니다. 필요 시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입수 기간: 1118() ~ 1122() (393750)

○ 이용장소: 해당 자료실

○ 도서목록: 첨부파일 참조

  ※ 자료실, 서명 오름차순 정렬

매크로 사용 설정 방법 : 파일 상단 보안경고 옵션클릭 → 이 콘텐츠 사용클릭 → 확인클릭

이용 문의:  1자료실(2): 530-3539 / 2~4자료실(3): 530-3561, 530-3564 /
                  
문학자료존: 530-3556 / 예체능자료존 530-3551~2 / 법학자료실: 530-2290,2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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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신착 도서

이번 주 신착자료 중 각 분야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유홍준

 

 

 

한국에세이

(소장정보바로보기)

 

이 책에서는 수십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를 내려놓은 적 없는 유홍준의 글쓰기 비법과 그의문장수업의 이력을 낱낱이 공개하고, 신문 등 다양한 지면을 통해 발표해온 유홍준의 산문 중 백미를 엄선해 묶어 시대와 호흡하는 지성인의 고뇌와 서정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스스로잡문이라고 말하는 이 글들은 길지 않은 분량 속에서도 촌철살인의 메시지가 빛을 발하며 유홍준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특유의 입말을 살린 문체가 글에 윤기를 더한다. 금연 결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고별연」에서는 복잡한 세상사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유머감각과 인문정신이, 50년 지기 홍세화·김민기 등을 떠나보내며 쓴 추도사에서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월을 뛰어넘은 우정이, 자신의 주례 선생인 리영희 선생에 대한 회고에서는 질곡 많은 현대사 속에서도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지식인들의 교류가 감명 깊게 펼쳐진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글쓰기 비법뿐만 아니라 삶에서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누구보다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 유홍준의 태도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모우어/ 천선란

 

 

한국소설

(소장정보바로보기)

 

『모우어』는 『노랜드』 이후 2년 만에 묶는 소설집으로 미발표작 두 편을 포함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쓴 단편 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사라진 존재를 구하고자 분투하는 이들의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그러면서도 뜨거운 내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극한의 상황에 직면한 천선란의 인물들은 슬픔과 상실감을 안고도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는데, 그 용기는 어떻게 생기고 또 발휘되는지, 이번 소설집 편편에 담긴 간절함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리라 믿는다. 천선란의 세계는 거대 우주를 배경으로 탁월한 개인이 숭고한 도전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 의해 뒤틀린 세계를, 폭력과 아름다움이 뒤섞인 세계를, 어떻게 견디고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애쓰는 것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는 마음이 있다는 것.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잃지 않으려 절박하게 매달리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 마음들은 스스로도 몰랐던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천선란의 거창하지 않은 인물들은 그 용기를 소중히 쥔 채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나간다. 씁쓸한 현실을 극복하는 서사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단 한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천선란은 이 위태로운 세계에 기꺼이 파수꾼이 되고자 하는 인물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가장 젊은 날의 철학 / 이충녕

 

 

교양철학

(소장정보바로보기)

 

현재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남들처럼은 해야 한다'는 암묵적 기대와 부담을 느낀다. 그리고 인생의 매 순간 서로 치열하게 경쟁한다. 좋은 대학, 대기업, 높은 연봉 등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좇다 보면 자연스레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기에나만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하는 불안에 시달린다. 그러다 보면 지금껏 내가 좇아왔던 것들이 정말 내가 원하는 목표인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젊은 날에 왜 철학을 읽어야 하는가? 철학은스스로 생각하는 힘이다. 그 힘으로 영화 제목처럼불안이 영혼을 잠식하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준다. 회사도 나라도 그 어떤 집단도 궁극적으로 나를 지켜주지 않는 오늘날이야말로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말한혼자가 된 존재들의 시대가 아닐까. 어제의 법칙이 오늘은 통하지 않는 변화무쌍한 지금, 나를 지키며 살려면 일회성의 자기계발적 처방으론 부족하다. 교과서에 갇히지 않은, 생생한 삶의 지침으로서 철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며, 특히 젊은 날에 철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더 클래식 / 김호정

 

 

 

클래식음악

(소장정보바로보기)

 

≪더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가들의 스타일을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 김호정이 선정한 고전 음악가 16명의 스타일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동시에 초심자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비교하며 분석한다. 왜 어떤 연주는 재미있게 들리고 어떤 연주는 잔잔하게 귀를 지나가는지, 왜 이 음악가는 이런 소리를 냈고 그 순간 무엇을 추구한 것인지 세세하게 조명한다. 예를 들어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소리와 소리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독특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또 이전에 다른 연주자들에게서는 들리지 않았던 소리를 강조하려는 본능도 보인다. 반면 피아니스트 조성진은피아노의 시인이라 부를 수 있는 우아한 음색이 특징이며 시종일관 기품 있고 귀족적이다. 그러면서도기술 점수 만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테크닉적으로 완벽하다. 손열음은 피아노의딕션 장인이다. 모든 음표가 정확하게 귀에 꽂히는데 이는 절대음감이 극도로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더 클래식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는 알기 힘들었던 고전 음악가들 고유의 스타일을, 명확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더 클래식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읽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콘텐트라는 점이다. 글에서 설명하는 딱 그 부분에서 음악이 시작되는 것을 들으며 음악가들의 스타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117개의 엄선한 클래식 음원과 영상을 QR코드로 수록해 독자들의 입체적 감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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